단국대 '조선 후기 근기 남인 가문의 한시 계승' 학술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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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소(이하 연구소)가 19일 오전 10시30분 죽전캠퍼스 사범관 208호에서 '조선 후기 근기 남인(南人) 가문의 시문학적 계승과 변용'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연구소는 조선 후기 서울 인근지역에 거주한 남인 가문의 시문학적 계승 경향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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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소(이하 연구소)가 19일 오전 10시30분 죽전캠퍼스 사범관 208호에서 '조선 후기 근기 남인(南人) 가문의 시문학적 계승과 변용'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연구소는 조선 후기 서울 인근지역에 거주한 남인 가문의 시문학적 계승 경향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룬 주요 남인 가문은 고령신씨(高靈申氏)와 여주이씨(驪州李氏), 진주강씨(晉州姜氏), 연안이씨(延安李氏), 진주류씨(晉州柳氏), 평강채씨(平康蔡氏) 등이다.
학술대회는 심경호 고려대 명예교수의 '근기 남인의 계보와 시문학'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1부 세션은 △채지수 단국대 연구교수와 장유승 성균관대 교수의 '고령신씨 석북가의 시론과 한시 창작의 계승 양상' △유명석 단국대 연구원과 박용만 충북대 연구교수의 '여주이씨 가문의 시문학적 계승과 변용' △맹영일 단국대 교수와 방현아 성균관대 교수의 '진주 강씨 가문의 문학론' 등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김효정 강원대 연구교수와 김광년 고려대 연구교수의 '연안이씨 식산가의 문학관과 전승 양상' △권진옥 단국대 교수와 김기엽 광운대 교수의 '진주류씨 가문의 시문학적 계승과 변용' △윤재환 연구소장과 이국진 강원대 교수의 '평강채씨 가문의 시문학적 계승과 변용' 등의 주제가 이어졌다.
윤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 후기 서울 인근 지역에 거주한 남인 가문의 문학론과 한시 계승 이력, 동일 학파와 정치집단 안에서 나타난 다양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향후 노론·소론·북인 계열 문인들의 한시로 확장해 조선 후기 문단의 발전 양상을 되짚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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