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124개 학교 시설 피해…침수된 학교만 18곳

장성희 기자 최형욱 기자 2024. 7. 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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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 내린 폭우로 124개 학교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17일부터 호우로 인해 발생한 시설 피해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124곳이다.

호우로 인해 학사 일정을 조정한 학교는 총 2곳이다.

이날 오전 6시에 기해 전남과 광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최대 1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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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충남 당진 유치원·학교 침수로 인해 학생 귀가 조치
수도권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18일 오후 경기 오산시 오산천이 폭우로 인해 범람해 있다. 2024.7.1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최형욱 기자 = 전국 각지에 내린 폭우로 124개 학교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17일부터 호우로 인해 발생한 시설 피해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124곳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피해 유형으로는 '누수'가 79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침수'(18곳), '부분파손(13곳), '기타'(14곳)가 뒤를 이었다. 충남 당진에서는 18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이 침수돼 학생들을 귀가시키고 긴급 배수 작업을 벌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19곳 △인천 18곳 △대전 1곳 △세종 4곳 △경기 60곳 △강원 6곳 △충북 1곳 △충남 12곳 △전북 3곳이다.

호우로 인해 학사 일정을 조정한 학교는 총 2곳이다.

'등교 시간 조정'과 '단축수업'이 각각 1곳이었으며 지역은 모두 경기도였다.

한편 17·18일 동안 600㎜ 넘는 물 폭탄을 수도권에 쏟아낸 장맛비는 정체전선의 남하로 남부지방으로 이동했다. 이날 오전 6시에 기해 전남과 광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최대 1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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