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 대응”… 롯데 全계열사 대표 하반기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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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회장 신동빈·사진)이 19일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열고 글로벌 경기 침체를 돌파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하반기 VCM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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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회장 신동빈·사진)이 19일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열고 글로벌 경기 침체를 돌파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바이오·메타버스·수소에너지·2차전지 등 ‘4대 신성장 영역’으로 주력 사업 교체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 신 회장은 중간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하반기 VCM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에 올라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는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도 배석했다.
‘스타트업의 위기 극복 및 재도약 사례’라는 주제의 외부 강연에 이어 사업군별 상반기 경영실적을 돌아보고,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각 사업군 총괄대표가 나서 ‘선도적 지위를 회복하기 위한 실행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으며, 롯데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계열사 롯데이노베이트는 AI를 활용한 실행력 강화 전략을 공유했다. ‘강력한 실행력’은 신 회장이 지난 1월 상반기 VCM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제시한 핵심 키워드다.
롯데는 VCM에 앞서 경영진이 유망 스타트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들과 신규 사업·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2024 롯데 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도 열었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VCM에서는 글로벌 복합위기로 고착화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기존 사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 및 신사업 진행 사항을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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