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사라지니 다시 찜통…경북 7개 시·군 '폭염주의보'

이상제 기자 2024. 7. 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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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경북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대구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북 칠곡·김천·상주·예천·안동·의성·울진평지 등 7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이날 대구·경북은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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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비가 내리는 18일 오후 대구 동구 안심연꽃단지에서 시민들이 산책로를 걷고 있다. 2024.07.1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경북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대구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북 칠곡·김천·상주·예천·안동·의성·울진평지 등 7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이날 대구·경북은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무더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9~32도(평년 27~31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청도 29도, 영주 30도, 대구 31도, 영덕 32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야외 활동을 줄이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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