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두번의 이혼 겪은 후 복막염·난소암까지… 파란만장 인생사 대고백

모신정 기자 2024. 7. 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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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애리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20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죽을 뻔했지만 죽으란 법은 없다'라는 주제로 배우 김청, 정애리, 개그우먼 이현주, 정정아, 탈북 방송인 이유미, 배우 이재용, 정한용, 가수 박완규가 출연해 속시원히 다양한 토크를 풀어낼 예정이다.

의외의 입담과 예능감으로 무장한 배우 정애리의 사연은 2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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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동치미'에 출연한 정애리/사진제공=MBN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배우 정애리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20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죽을 뻔했지만 죽으란 법은 없다'라는 주제로 배우 김청, 정애리, 개그우먼 이현주, 정정아, 탈북 방송인 이유미, 배우 이재용, 정한용, 가수 박완규가 출연해 속시원히 다양한 토크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날 오프닝에서 정애리는 "연예계 생활을 오래 했지만 내 이야기를 한 적이 별로 없다. 인터뷰도 잘 안 했다"라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이어 "몰라요. 미쳤나봐"라며 평소 고상한 모습과는 달리 토크쇼에 오랜만에 출연해 현타가 온 듯한 반전 말투로 출연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MC 박수홍이 "저런 말투가 있다고?"라au 놀라 묻자 최은경은 "우리 과야. 우리 과"라고 덧붙여 정애리가 첫 출연에도 거부감없이 '동치미' 패널들과 동화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어 정애리는 "저도 같이 '아름다운 동치미'로 살아보고자 용기냈"고 전했다. 그녀의 용기 있는 모습에 최은경은 "오늘 출연하신 김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 모두 해주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한마디를 전했다.

정애리와 함께 '동치미'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배우 정한용은 "'동치미'를 집에서만 보다가 스튜디오에 앉아있으니 너무 떨린다. 데뷔하는 것 같다"라고 긴장감을 내비쳤다. 이어 "제가 정애리 씨의 극 중 첫 키스 상대라고 하더라. 나는 드라마를 해도 여자랑 악수하는 장면도 잘 없을 정도로 러브신이 없었다. 딱 한 번 했던 게 '들개'라는 작품에서였는데 그때 정애리 씨와 만났다"라고 첫 러브신에 대해 고백했다. 

이밖에 정애리는 45년간의 연예계 생활 중 겪었던 두 번의 이혼과 복막염에 이어 난소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한 이후 항암치료를 한 일화, 트레일러와 부딪히는 끔찍한 교통사고로 인해 생사를 오갔던 스토리까지 모두 털어놓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의외의 입담과 예능감으로 무장한 배우 정애리의 사연은 2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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