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 울산서 국제목판화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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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이 19일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화합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사진)에는 국내외 10개국 작가 102명이 참여,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명남 전시 총감독은 "울산이 국제목판화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판각 문화의 거점 도시로 자리 잡고, 환경과 생태와 화합을 창조하는 문화 생산기지이자 문화 허브 지역으로 한껏 돋보일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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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국·프랑스 등 작가도 참여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세계 10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이 19일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영근)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에서 시작한 새김의 역사를 통해 목판화의 역사적인 배경을 인식하고 현대 목판화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화합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사진)에는 국내외 10개국 작가 102명이 참여,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홍선웅, 임영재, 김상구, 이언정, 홍승혜 작가를 비롯해 55명이, 해외에서는 호주의 자즈미나 시니나스, 중국의 장 다오홍, 프랑스의 진 로드즈, 독일의 필립 앵거마이어 등 47명이 참여한다. 프랑스의 허먼 스테인스, 호주의 브리짓 힐브랜드를 비롯한 7명의 해외 작가는 이날 오후 열리는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김명남 전시 총감독은 “울산이 국제목판화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판각 문화의 거점 도시로 자리 잡고, 환경과 생태와 화합을 창조하는 문화 생산기지이자 문화 허브 지역으로 한껏 돋보일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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