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북중 무역액 9억7천만달러…지난해 대비 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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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북중 간 무역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중국 해관총서(세관)를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해관총서가 전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북중간 무역 총액은 9억7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0억5천600만 달러)보다 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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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올해 상반기 북중 간 무역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중국 해관총서(세관)를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해관총서가 전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북중간 무역 총액은 9억7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0억5천600만 달러)보다 8% 줄었다.
상반기 북한의 대중국 수입액은 7억9천만 달러, 수출액은 1억7천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윌리엄 브라운 미 메릴랜드대 교수는 VOA에 북중 무역이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정체돼 있다고 평가하며 "북한은 수입에 비해 수출이 매우 작아서 충분한 돈을 벌지 못하고, 이 때문에 수입을 할 잠재력도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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