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브로드컴 등과 자체 AI 칩 개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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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완화하고 자립성을 높이기 위해 브로드컴 등 반도체 설계기업들과 자체 AI 칩 개발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자체 AI 칩 개발을 위해 브로드컴과 논의 중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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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과 접촉은 초기 단계"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오픈AI가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완화하고 자립성을 높이기 위해 브로드컴 등 반도체 설계기업들과 자체 AI 칩 개발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하면서, 논의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갈수록 강력해지고 있는 AI 모델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구성 요소 등의 공급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픈AI의 이같은 계획을 알고 있는 한 관계자는 "AI의 제한 요소는 용량이다. 칩 용량, 에너지 용량, 컴퓨팅 용량"이라면서, 오픈AI는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자체 AI 칩 개발을 위해 브로드컴과 논의 중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다.
FT는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픈AI와 브로드컴의 논의는 초기 단계였으며, 오픈AI는 업계 전반에 걸쳐 접촉했다고 전했다.
오픈AI 측도 성명을 통해 "AI의 이점을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과 관련해 산업·정부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최고의 칩 설계기업, 제조업체와 데이터센터 개발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현재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앤스로픽, 구글 등 AI 관련 기업들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볼 때 오픈AI가 엔비디아의 칩 기술력과 경쟁을 할 가능성은 낮지만, 오픈AI는 인공일반지능(AGI)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립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고 FT는 설명했다. AGI는 인간과 같거나, 그 이상의 지능을 갖춘 AI를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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