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우호연합총회 "대구경북 끝으로 전국 지회 완성…양국 위증자들 간 대립 막는 데 소명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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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의 다차원적인 우호 협력을 추진하고 민간교류를 한층 더 확대하자는 데 취지를 둔 한중우호연합총회가 어제(18일) 대구·경북지회 설립을 끝으로 전국 10개 지회가 드디어 완성됐습니다."
창립 1주년을 맞은 한중우호연합총회 우수근 회장은 19일 "오직 대한민국 국익을 염두에 두고 합리적인 한중관계를 위해, 어느 쪽에도 편향되지 않는 객관적 중국을 이해하는 저희 총회가 대구경북에서 전국 10개 지회 설립의 마지막 화룡정점(畵龍點睛)을 찍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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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구경북지회 발족 등 전국 10개 지회 설립 마무리
우수근 회장 "어느 쪽도 편향 없이 객관적 중국 알아야"
[더팩트ㅣ대구=최대억 기자] "한중 양국의 다차원적인 우호 협력을 추진하고 민간교류를 한층 더 확대하자는 데 취지를 둔 한중우호연합총회가 어제(18일) 대구·경북지회 설립을 끝으로 전국 10개 지회가 드디어 완성됐습니다."
창립 1주년을 맞은 한중우호연합총회 우수근 회장은 19일 "오직 대한민국 국익을 염두에 두고 합리적인 한중관계를 위해, 어느 쪽에도 편향되지 않는 객관적 중국을 이해하는 저희 총회가 대구경북에서 전국 10개 지회 설립의 마지막 화룡정점(畵龍點睛)을 찍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중우호연합총회는 전날 대구 YMCA 청소년 회관에서 대구·경북지회(지회장 권응상) 발족식을 개최했다.
앞서 한중우호연합총회는 지난해 7월 20일 서울에 이어 제주, 인천, 전북, 충남, 경기북부, 울산, 부산, 강원, 경남에서 창립식 및 한중 관계 발전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우 회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있는 그대로의 중국을 인식함에 있어 우리 한국사회는 미국와 일본에 비해 팩트 수용능력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과거 붕당 위증자들의 대립이 민중 대립으로 이어진 과오를 두번 다시 범하지 않도록 저회 단체가 역사적 사명을 띄고 소명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둘러싼 G1, G2라는 미국, 중국과의 관계는 상당히 중요하다"라며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미국을 잘 아는 만큼 우리 바로 옆 나라인 중국을 잘 알지는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중우호연합총회는 실시간으로 중국의 있는 그대로를 우리 한국 사회에 전달할 것이며, 이에 따라 각 지역에 퍼져있는 지회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나라와 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부연했다.
전날 대구·경북지회 권응상(대구대 교수) 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 이렇게 대구경북지회의 발족식이라는 작은 씨앗을 뿌리고, 이후 물과 거름을 주면서 한중 우호의 틀을 키워나가는 단계이다"라며 "앞으로 대구경북지회의 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번 대구·경북지회 발족식에서는 사단법인 대구경북학회 김영철 이사장, 대구사회연구소 박승희 소장 등 주요 내빈들의 축사와 함께 앞으로 중국을 이해하는 관점, 한중 대학교 간의 새로운 교육 협력 등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한중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지회, 제주지회 등 임원 및 한중글로벌협회 등 기관과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숙 중국 무석시화연국제문화교류회사 총경리, 황세영 노무사, 이희정 대구대 교수, 박종문 영남일보 전문위원 등이 한중 우호증진을 위한 여러 논의가 이뤄졌다.
또 대구와 경북에 지역구를 둔 강대식·김승수·이인선 국회의원과 홍석준 전 국회의원,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대구·경북지회 설립에 축하의 뜻을 전해왔다.
강대식 의원은 "우리나라 각 지역에서 중국을 제대로 알면서, 중국과의 교류를 다각적으로 강화시켜 나갈 수 있는 민간 조직을 만든 우호연합총회 대구경북지회 창립을 축하한다"면서 "민간차원에서 문화관광사업, 인적 교류, 기업 교류, 대학교 간 상호 교류에 교두보 역할을 하는 그런 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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