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후도시 5곳 정비나서… 해운대 등 기본계획용역 착수

이승륜 기자 2024. 7. 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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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해운대구 등 오래된 계획도시 5곳을 2035년까지 정비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한다.

기본계획에는 노후계획도시의 공간적 범위, 기반시설 정비, 정비사업 단계별 추진계획, 선도지구 지정계획 등이 담긴다.

시는 용역이 완료되면 주민 공람, 시의회 의견수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국토부 승인 등을 거쳐 2026년 3월 확정하고 특별정비구역 지정,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선도지역을 선정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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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승륜 기자 lsr231106@munhwa.com

부산시가 해운대구 등 오래된 계획도시 5곳을 2035년까지 정비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한다. 시는 정비 대상지 중 선도지역을 선정해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각 구청, 부산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5 부산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갖는다. 정비 대상 지역은 해운대구 300만㎡, 북구 화명동 145만㎡, 북구 만덕·금곡 240만㎡, 사하구 다대동 130만㎡, 사상구 학장·주례동 120만㎡ 등이다. 기본계획에는 노후계획도시의 공간적 범위, 기반시설 정비, 정비사업 단계별 추진계획, 선도지구 지정계획 등이 담긴다.

시는 용역이 완료되면 주민 공람, 시의회 의견수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국토부 승인 등을 거쳐 2026년 3월 확정하고 특별정비구역 지정,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선도지역을 선정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민 기대에 부응하는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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