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中산둥성교육청과 교육 교류 협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2024 한중 미래발전 제주-산둥 교류 주간' 행사에서 중국 산둥성교육청과 교육 교류 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와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이 주최하는 이번 교류 주간에서 도교육청은 산둥성 교육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앞서 산둥성교육청은 양 지역 간 학교 단위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의 교류·협력 제안서를 도교육청에 전달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왕지강 중국 산둥성교육청 총감사관이 서명하는 최종 협약서엔 △정기적인 교류 체계 구축 △양 기관 간 교육행정 기관 및 학교 간 상호 방문·교류 진행 △중국어 및 한국어 교육 협력 강화 △청소년 교류 장려 등의 내용이 담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베이징시교육위원회, 상하이시교육위원회와도 교육 교류 협력관계를 굳건히 이어오고 있다"며 "중국과의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게 된 게 큰 성과다. 양 지역 간 학생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