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순직 1주기' 대전현충원에 해병대 출신 등 시민 추모행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1주기인 19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4묘역에는 빗방울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졌다.
해병대 출신이면서 대전에 거주하는 이 모 씨(23)는 누나와 함께 채 상병의 묘역을 찾았다.
그는 "너무 안타까운 사고로 순직한 채상병 순직 1주년을 맞아 같은 해병대 출신으로 참배하러 왔다"고 말했다.
정의자유해병연대 소속 예비역 해병대원들도 묘역을 찾아 채 상병의 묘비에 술잔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해병대 채 상병 순직 1주기인 19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4묘역에는 빗방울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졌다.
채 상병의 묘역에는 시민들이 마련한 국화꽃으로 가득했다.
경기 파주에서 현충원을 찾은 김경수 씨(63)는 채 상병의 묘역에 헌화하고 10분 정도 말없이 채 상병의 묘비와 사진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채 상병 순직 1주년을 맞아 추모하기 위해 파주에서 새벽 5시에 출발했다"며 "뉴스로 사고 소식을 처음 접하고 너무 안타까워 지금까지 관련 뉴스를 계속 챙겨 보고 있는데 채 상병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채 상병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병대 출신이면서 대전에 거주하는 이 모 씨(23)는 누나와 함께 채 상병의 묘역을 찾았다. 그는 "너무 안타까운 사고로 순직한 채상병 순직 1주년을 맞아 같은 해병대 출신으로 참배하러 왔다"고 말했다.
정의자유해병연대 소속 예비역 해병대원들도 묘역을 찾아 채 상병의 묘비에 술잔을 올렸다.
이날 현역 해병대원들도 묘역을 찾았다. 안타까운 마음에 휴가를 쓰고 현충원을 찾았다는 한 해병대원은 "두 번 다시 채 상병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명확한 사고 경위 조사와 함께 관련자 처벌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군인은 명예와 신념을 갖고 국가에 충성하지만 채 상병 사고와 관련해 조사 과정에서 군인의 명예가 실추되는 것 같아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