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4% 오른 29%… “체코 원전·나토 외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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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포인트 올라 석달여 만에 30%에 근접했다.
특히 부정평가는 8%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5%), 외교(10%), 소통 미흡(8%), 독단적·일방적(6%), 해병대 수사외압(4%), 김건희 여사 문제(4%), 의대 정원 확대(4%) 등이 거론됐다.
부정 평가도 지난주 68%에서 8%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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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직무 긍정 29%, 부정 60%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포인트 올라 석달여 만에 30%에 근접했다. 특히 부정평가는 8%포인트 하락했다. 체코 원전 수주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에 따른 변화로 분석된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1%), 결단력·추진력·뚝심(7%), 국방·안보(5%), 의내정원 확대와 경제·민생이 각각 4%로 꼽혔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5%), 외교(10%), 소통 미흡(8%), 독단적·일방적(6%), 해병대 수사외압(4%), 김건희 여사 문제(4%), 의대 정원 확대(4%) 등이 거론됐다.
윤 대통령의 직무 긍정 평가는 4·10 총선 이후 지난 석달간 20%대 초중반에 머물다 이번에 30%에 근접했다. 부정 평가도 지난주 68%에서 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보수와 중도층, 정치 저관심층의 변화라고 갤럽은 분석했다. 갤럽은 “직무 긍·부정 평가 이유에서 외교 언급이 소폭 늘었다. 지난주 방미 일정이 별 구설 없이 마루리됐고, 이번주 전해진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7월17일)은 현 정부의 친원전 정책 기조와 상통한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8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국갤럽의 자체 조사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1.7%였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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