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부권, 산업재해·근골격계 질환 위험 전국 최고 수준

고익수 2024. 7. 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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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부권이 산업재해 및 근골격계 질환 위험성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재해율 분석 결과 고용노동부 49개 지방관서 중 목포지청 관할 9개 시·군 재해율 순위는 8위, 수치는 0.92%로 여수지청 관할 시·군 평균인 0.59%, 전국 평균인 0.65%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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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 자료이미지 

전남 서부권이 산업재해 및 근골격계 질환 위험성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재해율 분석 결과 고용노동부 49개 지방관서 중 목포지청 관할 9개 시·군 재해율 순위는 8위, 수치는 0.92%로 여수지청 관할 시·군 평균인 0.59%, 전국 평균인 0.65%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근로자 수는 동부권이 서부권보다 1.74배 더 많지만 재해율은 서부권이 동부권보다 0.33%p 더 높았습니다.

전국적으로 재해율이 높은 지역은 대부분 광업, 조선업 등 노동집약적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며, 향후 풍력발전기 조립,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 예정 지역인 목포·해남·신안 등은 재해율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근골격 질환을 많이 겪는 농어가 인구도 서부권이 동부권에 비해 2만 8,833명 더 많아 산업재해와 근골격계 질환에 대처할 수 있는 의료대책이 더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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