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글로벌 플랫폼 전문기업 도약…경영 고도화

11월 완료 목표로 성과 중심 전략체계 수립

나주혁신도시 한전KDN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전KDN이 에너지 ICT 글로벌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영전략 고도화를 추진한다.

한전KDN은 전날 나주 본사 다목적실에서 '2030 중장기 경영전략 고도화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장기 경영전략 고도화는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기업' 비전 적기 달성이 목표다.

또 이 같은 경영전략 수립은 '전략 수립위원회'와 '비전 서포터즈'가 주도하게 된다.

한전KDN이 수립한 경영전략 고도화 방안은 ▲인공지능(AI) 분산에너지특별법 등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와 에너지 산업의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 확보 ▲지속 성장 가시화를 위한 전략실행 가속력 강화 ▲에너지 ICT 톱티어 도약을 위한 세부 전략 간 결합력 제고 등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먼저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에너지ICT 관련 기저사업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신사업 발굴이라는 공격적 주제로 전략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시장주도권 확보, 미래 전략사업, 투자사업, 연구개발, 해외사업 전략 등에 대해 세부적이고 구체화 된 수행 방법을 찾기로 했다.

한전KDN은 경영전략 중장기 고도화 달성을 위해 전 과정에 이해관계자 참여와 공유를 추진하고 경영진 주도의 '전략 수립위원회' 운영을 통해 모든 과정을 직접 점검하고 자문할 계획이다.

여기에 분야별 키맨 중심의 태스크포스(TF·전담조직)와 2030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비전 서포터즈'를 통해 외부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전략 실행과제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11월 완료를 목표로 지속 성장 체계를 보다 견고히 다질 예정"이라며 "회사의 비전 달성에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시켜 ESG, 경영혁신 등 이해관계자와 한전KDN이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성과 중심의 전략체계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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