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사이버 렉카 '쯔양 협박 사건' 대책 수립 촉구" 민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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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에 '쯔양 협박 사태'에 대한 민원이 접수됐다.
해당 민원인은 "사이버 렉카 연합회의 쯔양 공갈 혐의 사건은 한 여성의 치부를 볼모로 사익을 추구한 기생충들의 잔악무도한 범죄가 낱낱이 드러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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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에 '쯔양 협박 사태'에 대한 민원이 접수됐다.
19일 스포츠경항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여가부에 '사이버 렉카 연합의 쯔양 공갈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으로 범부처 대책을 수립하는 등 엄중히 대중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민원이 접수돼, 이날 여성정책과에 배정됐다.
해당 민원인은 "사이버 렉카 연합회의 쯔양 공갈 혐의 사건은 한 여성의 치부를 볼모로 사익을 추구한 기생충들의 잔악무도한 범죄가 낱낱이 드러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1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버도 사회 이면에서 인권이 말살되고 정신이 피폐해질 때까지 고통받을 수 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례로 그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여전히 2차·3차 가해가 이어지는 등 너무도 참담한 광경이 목도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원인은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인 상황이긴 하나 피해 사실이 구체적이고 뚜렷해 파급력 또한 큰 사건"이라며 "이에 주무 부처인 여가부는 과거 텔레그램 n번방 사태 당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지원단을 구성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발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명 사이버렉카 유튜버 구제역과 전국진 등은 쯔양의 확인되지 않은 과거를 빌미로 쯔양 측에 접근해 수천만원을 공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5일 검찰에 자진 출석한 구제역은 억울함을 드러냈지만, 18일 사건을 이송 받은 수원지검은 구제역과 전국진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카라큘라도 관련 혐의로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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