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전남도의원 "C형간염 국가검진 나이제한 낮춰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6세로 한정된 C형 간염 국가검진 나이제한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김미경(정의당·비례) 의원이 최근 전남도 보건복지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56세로 한정한 C형간염 국가검진 나이제한'에 대해 지적한 뒤 C형간염 퇴치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56세로 한정된 C형 간염 국가검진 나이제한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김미경(정의당·비례) 의원이 최근 전남도 보건복지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56세로 한정한 C형간염 국가검진 나이제한'에 대해 지적한 뒤 C형간염 퇴치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촉구했다.
내년부터 56세에 해당하는 사람은 국가건강검진시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C형간염은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만성 간염으로 진행 후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간질환을 초래하며 특히 간암의 원인 질환에서 15% 차지하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 C형간염은 백신도 없고, 내년부터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생애 단 한 차례 56세에 해당되는 사람만 C형간염 항체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간암은 사회경제적 활동이 활발한 40~50대에서 암종별 사망 원인이 높아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 치료하기 위해서는 나이제한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C형간염은 무증상이라 환자 본인도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아 예방백신이 없는 C형간염의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환자 개인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간질환·간암 의료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보건복지부에 건의하고, C형간염 선별검사 실시에 필요한 예산 수립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