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현대홈쇼핑 지분 매각

[KBS 대구]대구백화점이 23년 동안 보유했던 현대홈쇼핑 지분을 전량 매각했습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2001년 현대홈쇼핑에 18억 원을 출자하면서 얻은 지분 38만여 주를 매각해 178억 원의 수익을 실현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백 측은 해당 주식이 상장된 2010년 이후 14년 동안 배당으로 93억 원의 수익도 추가로 얻었다며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