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벼 출수기 맞이 병해충 방제 당부

전북CBS 김대한 기자 2024. 7. 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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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벼 출수기를 앞두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과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는 시기에 효과적인 웃거름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하위절간이 생장해 도복에 약해지고, 늦으면 이삭이 출수 된 후 이삭목과 벼알에 질소 성분이 많아져 도열병 등의 병해충 발생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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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을 앞두고 있는 익산 춘포 들녘. 도상진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벼 출수기를 앞두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과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는 시기에 효과적인 웃거름이다. 일반적으로 이삭패기 25일 전(어린 이삭 1~1.5mm)이 적기다. 단 지역 내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신동진은 도복 방지와 미질 향상을 위해 출수 15일 전에 주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시용량은 밑거름과 이삭거름만 줄 경우 이삭거름으로 10a당 N-K 복합 비료(18-0-10) 15kg가 기준이다.

완효성비료를 사용한 논에서는 가급적 이삭거름을 주지 않지만, 생육이 불량할 경우 기준 사용량 대비 50~60% 줄여 시비하는 것이 좋다. 잎색이 짙고 도복이 우려되는 논은 염화가리만 10a당 3~4kg 사용한다.

벼 생육중기 고온다습 환경에서 도열병을 비롯한 잎집무늬마름병과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이 많은 시기로 예찰과 방제가 요구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하위절간이 생장해 도복에 약해지고, 늦으면 이삭이 출수 된 후 이삭목과 벼알에 질소 성분이 많아져 도열병 등의 병해충 발생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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