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월드컵 나설 태극전사 뽑는다!…'FM' 국가대표 선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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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8월29일부터 9월1일까지 영국 리버풀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가 주관하는 e스포츠 대회인 피파e 월드컵 'FM'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FM' 국가대표 선발대회는 27일 서울 마포구 e스포츠 라운지 엘후에고에서 개최되며 18일부터 24일까지 신청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총 16명이 참가하게 될 이번 선발대회는 'FM 2024'의 드래프트 모드를 통해 진행된다. 드래프트 모드란 가상의 팀을 만들고 정해진 이적료로 선수를 뽑아 진행되는 방식이다. 4명이 4개 조로 구성된 그룹 스테이지를 치른 후 각 조 1위 선수 4명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한 명의 챔피언을 가린다. 챔피언이 국가대표 자격으로 피파e 월드컵에 나서게 된다.
피파e 월드컵은 2004년 피파 인터랙티브 월드컵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막을 올렸다. 2018년부터 피파e월드컵으로 이름을 변경했고, 코로나 19로 인해 열리지 못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됐다. 2023년까지는 FIFA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있던 EA의 'FC(舊 피파)' 시리즈로 치러졌으나, 올해부터는 레이싱 스포츠 게임인 '로켓 리그'와 'FM' 두 게임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한편, FIFA는 이번 피파e 월드컵의 홍보 대사로 아스날의 감독 출신인 아르센 벵거를 임명한 바 있다. 벵거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e스포츠 감독들이 경쟁해 축구 경영의 세계적인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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