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한국은행 경시대회 수상

수상 학생들,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 서류 전형 우대 혜택

순천대학교 경제학 전공 4학년 재학생들이 '제21회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순천대 학생들은 국내 물가 안정을 위해 통화 증가율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설명하는 통계 분석 결과를 제시하면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순천대는 광주전남, 전북, 제주권역을 통합해 개최된 지역대회에서 예선과 본선 발표 심사를 거쳐, 전체 참가자 중 2위인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경제학 전공 학생들은 한국은행에서 표창장과 장학금을 받을 뿐만 아니라, 향후 5년 동안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에 지원하는 경우 서류 전형에서 우대 받는다.

경시대회 동안 학생들을 지도한 경제학 전공 조대형 교수는 "한 학기 통화정책론 과목을 수강하고, 대회 기간 내내 많은 현안과 이슈를 공부하고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교육자로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 학생들을 격려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