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주니어핸드볼, 메인라운드 첫 경기서 바레인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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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니어핸드볼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메인라운드 첫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김오균 감독(조선대)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8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대회 메인라운드 1조 1차전에서 바레인과 25-25로 비겼다.
메인라운드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으며 4강에 오를 경우 '제25회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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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남자 주니어핸드볼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메인라운드 첫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김오균 감독(조선대)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8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대회 메인라운드 1조 1차전에서 바레인과 25-25로 비겼다.
조별예선 당시 한국은 대만(43-25 승), 카타르(33-24 승), 일본(28-36 패)과 차례로 맞서 2승 1패를 거두고 D조 2위에 올라 메인라운드에 진출했다.
메인라운드 첫 경기에서 A조 1위 바레인을 만나 혈투를 벌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은 오는 19일 2차전에서 C조 1위 요르단, 21일 3차전에서 B조 2위 쿠웨이트와 맞붙는다.
전반전 한국은 계속된 실점으로 바레인에 끌려갔지만 강륜현(조선대)와 이호현(원광대) 득점에 힘입어 추격을 이어갔다.
한때 5-9로 4점 차까지 끌려갔지만 9-11까지 따라붙고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한국은 최지환(원광대) 연속 득점으로 13-13 균형을 맞췄고 손민기(충남대)와 이호현까지 골망을 갈라 17-16으로 역전했다.
박성준(한국체대) 득점으로 22-18까지 달아났지만 막바지 연이은 실점으로 끝내 비겼다.
한국은 7골을 넣은 이호현, 4골을 기록한 최지환, 나란히 3골을 터뜨린 문진혁(원광대)과 손민기의 활약이 눈부셨다.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어선수권'은 13개 국가가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 뒤 상위 두 팀이 메인라운드로 직행해 2개 조로 나뉘어 한 번 더 리그전을 치른다.
메인라운드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으며 4강에 오를 경우 '제25회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남자 주니어대표팀은 2년 주기로 개최되는 해당 대회에서 총 3차례 우승, 6차례 준우승, 3차례 3위를 기록했으며 직전 대회에선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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