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주니어핸드볼, 메인라운드 첫 경기서 바레인과 무승부

하근수 기자 2024. 7. 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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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니어핸드볼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메인라운드 첫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김오균 감독(조선대)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8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대회 메인라운드 1조 1차전에서 바레인과 25-25로 비겼다.

메인라운드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으며 4강에 오를 경우 '제25회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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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요르단·21일 쿠웨이트 상대
[서울=뉴시스] '제18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남자 주니어핸드볼대표팀 문진혁(원광대). (사진=아시아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남자 주니어핸드볼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메인라운드 첫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김오균 감독(조선대)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8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대회 메인라운드 1조 1차전에서 바레인과 25-25로 비겼다.

조별예선 당시 한국은 대만(43-25 승), 카타르(33-24 승), 일본(28-36 패)과 차례로 맞서 2승 1패를 거두고 D조 2위에 올라 메인라운드에 진출했다.

메인라운드 첫 경기에서 A조 1위 바레인을 만나 혈투를 벌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은 오는 19일 2차전에서 C조 1위 요르단, 21일 3차전에서 B조 2위 쿠웨이트와 맞붙는다.

[서울=뉴시스] '제18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남자 주니어핸드볼대표팀 이호현(원광대). (사진=아시아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전 한국은 계속된 실점으로 바레인에 끌려갔지만 강륜현(조선대)와 이호현(원광대) 득점에 힘입어 추격을 이어갔다.

한때 5-9로 4점 차까지 끌려갔지만 9-11까지 따라붙고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한국은 최지환(원광대) 연속 득점으로 13-13 균형을 맞췄고 손민기(충남대)와 이호현까지 골망을 갈라 17-16으로 역전했다.

박성준(한국체대) 득점으로 22-18까지 달아났지만 막바지 연이은 실점으로 끝내 비겼다.

한국은 7골을 넣은 이호현, 4골을 기록한 최지환, 나란히 3골을 터뜨린 문진혁(원광대)과 손민기의 활약이 눈부셨다.

[서울=뉴시스]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어선수권' 메인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남자 주니어핸드볼대표팀. (사진=아시아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어선수권'은 13개 국가가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 뒤 상위 두 팀이 메인라운드로 직행해 2개 조로 나뉘어 한 번 더 리그전을 치른다.

메인라운드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으며 4강에 오를 경우 '제25회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남자 주니어대표팀은 2년 주기로 개최되는 해당 대회에서 총 3차례 우승, 6차례 준우승, 3차례 3위를 기록했으며 직전 대회에선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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