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올림픽대로 등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관리

정수연 2024. 7. 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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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가운데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30여 곳을 선정해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했던 곳을 위주로 청소반을 투입하고, 무단 투기 단속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주요 지점에 CCTV를 설치해 무단투기가 발생하면 관련 자치단체 등에 신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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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가운데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30여 곳을 선정해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했던 곳을 위주로 청소반을 투입하고, 무단 투기 단속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주요 지점에 CCTV를 설치해 무단투기가 발생하면 관련 자치단체 등에 신고하기로 했다.

공단은 서울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발생한 스티로폼, 박스, 가구, 가전제품 등 다양한 폐기물을 매년 100t 이상 수거하고 있다.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는 교통사고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환경오염도 일으키고 있다.

공단은 쓰레기 투기, 화물 적재 기준을 지키지 않는 차량에 대한 제보도 받는다. 카카오톡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적재불량 제보' 채널에 사진이나 영상을 보내면 된다.

제보 건수가 많은 시민 10명에게 연말에 보상도 한다.

아울러 공단은 서울경찰청 도시고속순찰대와 합동으로 적재 기준을 초과했거나 화물 덮개를 씌우지 않은 차량에 대한 특별 단속도 벌일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전용도로에 방치된 쓰레기는 자칫 대형 사고를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집중관리를 시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 올림픽대로 등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관리 [서울시 제공]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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