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락원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작년 16만7천명 이용

백운석 기자 2024. 7. 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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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 금산읍 소재 금산다락원이 작년 한해 16만7000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는 며 지역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4년 10월 개관한 금산다락원은 7개 중앙부처 및 12개 보조사업을 통합해 문화, 복지, 의료, 체육, 농업, 노인, 도서관 등 14종 복합시설을 집적한 클러스터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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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스포츠·평생학습 등 주민 문화 향유 프로그램 선봬
드론으로 촬영한 금산다락원 전경.(금산군 제공) / 뉴스1 ⓒ News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 금산읍 소재 금산다락원이 작년 한해 16만7000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는 며 지역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4년 10월 개관한 금산다락원은 7개 중앙부처 및 12개 보조사업을 통합해 문화, 복지, 의료, 체육, 농업, 노인, 도서관 등 14종 복합시설을 집적한 클러스터 시설이다.

프랑스 건축가 빌모트가 설계에 참여해 세계적 수준의 건축물을 선보였으며 즐거움, 기쁨, 풍류 3요소를 채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특히 여러 부처의 보조사업을 단일 추진해 중복 기능을 통합한 경제성을 갖추며 예산을 절감, 한국판 뉴딜정책에 선도적으로 부응한 지자체 상생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그 결과 지난 2005년 한국건축가협회 한국건축물 베스트7에 선정됐고 지난 2010년 도시설계학회로부터 문화예술과 복지가 결합한 ‘농촌형 살고 싶은 문화도시 모델’을 제시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문화예술공연의 경우 뮤지컬, 연극, 발레, 국악, 클래식 등을 총망라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는 등 우수한 프로그램을 유치해 문화 체험의 광역화에 일조하고 있다.

20주년을 맞은 금산다락원은 올해 세계적 명품공연 11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콩쿠르 우승자 초청 공연을 비롯해 이은미, YB밴드 등 대중음악 공연과 에쿠우스 연극을 선보인다.

‘책 읽는 금산, 올해의 책’으로 아동 청소년 성인부문 추천 책을 선정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금산군 중앙도서관 건립도 구상중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다락원은 군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자기 계발을 위한 무대로 세계적인 문화, 예술, 교육 복합공간”이라며 “금산 문화를 선도하고 품격 있는 예술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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