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4’ 신규 직업 ‘혼령사’ 상세 내용 공개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4. 7. 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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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에서 선보일 신규 직업 '혼령사'의 상세 정보를 19일 공개했다.

'디아블로4' 개발팀은 이날 미국 엑스박스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특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혼령사'의 개발 배경과 직업 시스템, 아이템 등을 소개했다.

15레벨 달성 시 잠금 해제되는 '혼령사' 전용 신규 직업 퀘스트를 통해서는 혼령 수호자와 조율하는 법을 배우고 '혼령 전당'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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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신규 직업 ‘혼령사’[제공=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에서 선보일 신규 직업 ‘혼령사’의 상세 정보를 19일 공개했다.

‘디아블로4’ 개발팀은 이날 미국 엑스박스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특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혼령사’의 개발 배경과 직업 시스템, 아이템 등을 소개했다. 방송에는 브렌트 깁슨 게임 디렉터, 엘레니 리베라콜론 어소시에이트 내러티브 디자이너, 닉 칠라노 아트 디렉터, 비요른 미켈슨 게임 디자이너가 참석했다.

‘혼령사’는 ‘디아블로’ 시리즈에 처음 등장하는 완전히 새로운 직업이다. 네 가지 혼령 수호자인 ‘재규어’, ‘고릴라’, ‘독수리’, ‘지네’와 함께 전투를 펼친다. 근접전과 혼령의 기운을 활용한 플레이 방식이 특징이다. ‘증오의 그릇’에서 선보이는 신규 지역 ‘나한투’ 출신으로 혼령계를 수호하기 위해 오랜 역사 동안 헌신해 온 존재들이라는 설정이다.

‘디아블로4’ 신규 직업 ‘혼령사’[제공=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에 따르면 혼령 수호자는 인류와 인류가 살아가는 자연계 간 결속을 상징한다. 전사는 고릴라에게서 힘을, 사냥꾼은 재규어에게서 속도를, 전술가는 독수리에게서 경계심을, 약제사는 지네와 지네가 삼키는 부패에서 약제의 효능을 배운다.

새로운 기술 태그인 ‘화신’을 활용하면 혼령 수호자의 특성과 추가 지속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혼령사’에 맞춘 신규 전설 및 고유 아이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디아블로4’ 신규 직업 ‘혼령사’[제공=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15레벨 달성 시 잠금 해제되는 ‘혼령사’ 전용 신규 직업 퀘스트를 통해서는 혼령 수호자와 조율하는 법을 배우고 ‘혼령 전당’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혼령 전당’을 사용하면 주 혼령을 선택해 특별한 보너스를 받고 혼령의 기술 태그가 모든 기술에 적용돼 혼령사 빌드를 강화할 수 있다. 30레벨에 도달하면 동일한 혼령 수호자에게서 두 번째 추가 효과를 받거나 다른 혼령 수호자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오는 8월 독일 게임스컴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혼령사’의 첫 공개 플레이 기회가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확장팩 ‘증오의 그릇’은 오는 10월 8일 출시 예정이며 현재 예약 판매도 진행 중이다. 구매자는 게임 내 꾸미기 아이템 보상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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