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조원 체코원전 잭팟' 尹 대통령 지지율 29%…총선 이후 최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에 근접했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과 체코 원전 수주 등 외교 성과가 지지율을 끌어올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국갤럽 측은 "직무 긍정률은 총선 후 지난 3개월간 20%대 초중반에 머물다 30%에 근접했다"며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은 현 정부 친원전 정책 기조와 상통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에 근접했다. 지난 4월 총선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과 체코 원전 수주 등 외교 성과가 지지율을 끌어올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주 대비 4%P(포인트) 오른 29%였다. 부정 평가는 8%P 하락해 60%로 내려왔다. 긍정 평가는 한국갤럽 조사 기준 4월 총선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긍정 평가 이유를 보면 외교가 31%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7%P 상승했다.
지난 17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총사업비 25조 원에 달하는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 이유 중에서는 '결단력·추진력·뚝심'(7%), '국방·안보'(5%)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부정 평가 이유 가운데는 '경제·민생·물가'가 15%로 1위였다. 이어 '외교'(10%), '소통 미흡'(8%), '독단적·일반적'(6%) 등 순이었다.
한국갤럽 측은 "직무 긍정률은 총선 후 지난 3개월간 20%대 초중반에 머물다 30%에 근접했다"며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은 현 정부 친원전 정책 기조와 상통한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전주와 같은 35%, 민주당이 3%포인트 내린 27%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4% 등 순이었다. 무당(無黨)층은 23%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1.7%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9살 가수 한수정 "엄마가 왜 날 버렸지?"…시청자 울린 사연 - 머니투데이
- '집밥'·'마트시식' 불륜 은어들...양나래 "장모·사위 불륜도" 충격 - 머니투데이
- 안재욱, 머리 절반 절개한 뇌수술…"뇌혈관 터져 장애 확률 97%" - 머니투데이
- 안정환, 충격 폭로…"본프레레 자르고 감독하려는 사람 많았다" - 머니투데이
- '금수저' 남진, 으리으리한 본가…"나훈아 피습 범인이 불 질러" - 머니투데이
- 수능 국어 지문 속 링크에 발칵…눌러보니 '윤 정권 퇴진' 집회 일정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
- "마약 자수" 글 올렸다 '빛삭'…모델 김나정, 한국 오자마자 조사받았다 - 머니투데이
- [영상] "견인차도 입주민 등록해줘"…거절당하자 아파트 주차장 막았다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