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취임 2년, 공약 63% 이행"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시 제공

민선 8기 원강수 원주시장이 취임 2년만에 60%가 넘는 공약이행률을 기록했다고 원주시가 19일 밝혔다.

원주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공약이행 상황 공개 및 점검을 위한 '공약 이행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민선8기 2년 동안 완료된 공약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추진 중인 공약 사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총 132개 공약 중 84개 사업을 완료하며 민선 8기 2년 만에 공약 이행률 63.6%를 달성했으며 남은 공약사업 추진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공약 이행 현황은 공약평가단 정기회의를 거쳐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완료한 '시장 직속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립' 공약사업은 이달 3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사례로 참가한다.

지난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지역문화활성화 분야에 도시재생사업 공약 '우산동 하이볼 축제'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원강수 시장은 "2023년에 이어 2024년 민선8기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도내 유일 최우수(SA)등급을 받은 것은 2천명 공직자들과 쉼 없이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2년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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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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