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올림픽 열리는데…파리 샹젤리제서 경찰관 흉기 공격당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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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을 약 1주일 앞둔 프랑스 파리의 번화가 샹젤리제에서 경찰관이 흉기 공격을 당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현지 경찰은 파리 8구에 있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흉기 난동 사건으로 경찰관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루이뷔통 매장에 흉기를 든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출동했다.
이 남성은 출동한 경찰을 보고 도주하다 돌아서서 쫓아오던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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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앞두고 불상사 계속…치안 불안 고조
(서울=뉴스1) 박재하 정지윤 기자 = 올림픽 개막을 약 1주일 앞둔 프랑스 파리의 번화가 샹젤리제에서 경찰관이 흉기 공격을 당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현지 경찰은 파리 8구에 있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흉기 난동 사건으로 경찰관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루이뷔통 매장에 흉기를 든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출동했다. 이 남성은 출동한 경찰을 보고 도주하다 돌아서서 쫓아오던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경찰관은 목에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가해자는 경찰관을 공격한 직후 다른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제압됐다. 중상을 입은 가해자는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로랑 뉘녜즈 파리경찰청장은 "현재로서는 가해자의 테러 동기가 밝혀지지 않았고 올림픽과의 연관성도 없다"고 발표했다.
경찰 관계자는 AFP에 가해자가 세네갈 국적자이며 다른 범행으로 이미 경찰에 알려진 인물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샹젤리제 지역에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사건 현장이 담긴 동영상에는 무장한 경찰이 샹젤리제 거리 인근을 전면 통제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오는 26일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에서는 테러 등 각종 위험에 대비해 극도의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시내 곳곳에서 불상사가 계속 일어나면서 치안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 15일에도 파리 북부의 기차역에서 순찰하던 군인이 괴한의 흉기에 찔렸다. 17일엔 20구의 한 카페 테라스에 차량이 돌진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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