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탄핵 꼼수 청문회 원천무효‥민주당·정청래 중단하라"

[전주MBC 자료사진]

국민의힘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진행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두고 "민주당과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당장 위헌·불법 청문회를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민주당의 법사위원장이 기어코 위헌적 청문회를 강행한다"며 "청원법과 국회법을 무시한 탄핵 꼼수 청문회는 그 자체로 위헌·위법으로 원천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급기야 수사를 총괄하는 검찰총장까지 청문회 증인으로 불러세운다고 한다"며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방탄용 탄핵 쇼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법을 제정하는 국회, 특히 법치를 제일 존중하고 지켜야 할 법사위가 민주당의 무법천지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당장 청문회를 중단하고 지금 바로 국민청원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여야 간사가 함께 충분한 협의를 시작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