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베트남에 한국어와 K-문화 전파한다

롱안시에 한국어교육센터 설치
김대성 총장 "양국 교류 거점 기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덕대학교가 베트남에 한국어와 K-문화를 전파한다.

19일 대학에 따르면 김대성 총장은 베트남 롱안시 응웬반란고 레티박옌(Le Thi Bach Yen) 회장(위원장)을 초청, 한국어교육센터 설치·운영, 유학생 유치활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앞서 대학 정곡관 1층에서 ‘한국어교육센터 현판 기념식’을 가졌고 김 총장은 응웬반란고에 걸 현판을 레티박옌 회장에게 전달했다.

대덕대는 한국어교육센터에서 예비 대덕대 유학생을 위해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레티박옌 회장이 대덕대에 한국어교육 지원을 요청해 이뤄지게 됐다.

김대성 총장은 “응웬반란고 등에서 한국유학을 희망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대덕대 유학의 길을 열어준 것으로 베트남 학생들이 K-학문과 K-기술을 배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첫 단계"라며 "한국어센터가 양국의 교육과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거점 역할을 해 상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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