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인천공항 이용객 3,400만 명…코로나 이전 수준 96.6%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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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97%가량 회복했습니다.
이는 1년 전(2023년 상반기, 2,440만 1,190명)보다 39.5%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3,525만 8,765명)와 비교하면 96.6%의 회복률입니다.
특히, 중국노선은 코로나19 이전(2019년 상반기, 649만 698명) 대비 71.3%의 회복률을 기록하며 작년부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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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97%가량 회복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늘(19일) 국제선 기준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여객 실적이 3,404만 8,51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2023년 상반기, 2,440만 1,190명)보다 39.5%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3,525만 8,765명)와 비교하면 96.6%의 회복률입니다.
국제여객 회복률은 지난해 상반기 69.2%에서 지난해 하반기 88.8%, 올 상반기 96.6%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동계성수기와 유학생 입국 시기가 겹친 지난 2월 25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 여객인 21만 3,351명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공사는 이런 증가세가 △연초 동계성수기 효과 △동남아 및 일본 등 단거리 노선 선호도 지속 △중국 노선 여객 회복세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여객이 1,046만여 명, 전체의 30.7%로 가장 많았고, 일본 854만여 명(25.1%), 중국 462만여 명(13.6%), 미주 308만여 명(9.1%) 순이었습니다.
특히, 중국노선은 코로나19 이전(2019년 상반기, 649만 698명) 대비 71.3%의 회복률을 기록하며 작년부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 국제선 운항 횟수는 2024년 상반기에 19만 8,079회를 기록해, 코로나19 이전(2019년 상반기, 19만 7,639회)를 오히려 뛰어넘는 기록을 보였습니다.
이는 여객기 운항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데다,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40% 이상 급증한 화물기 운항 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국제선 화물의 경우 올해 상반기 실적은 144만 7,358톤으로 전년 동기(131만 4,781톤)보다 10.1% 늘었고,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반등세가 전자상거래 물동량 증가 등에 힘입어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항공수요 회복세에 따라 많은 국민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만큼, 올해 말로 예정된 4단계 확장사업을 적기 완료하고 새롭게 선포한 비전 2040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전환 등 공항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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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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