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도 만족…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초연 프리뷰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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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초연 프리뷰를 성황리에 마쳤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이케다 리요코는 공연 관람 후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음악이 아름다웠고 출연 배우의 가창력 또한 훌륭했다"고 평했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10월 13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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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의 장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유서 깊은 가문의 막내딸로 태어났지만, 집안의 명예를 이어가야 한다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 근위대장이 되는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진정한 자유와 사랑, 인간애를 그린다. 지난 16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 뒤 3일간의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작품의 주인공 오스칼 역은 옥주현·김지우·정유지가 번갈아 연기한다. 옥주현은 19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를 통해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정말 심혈을 기울였다”며 “배우들을 빛나게 해주신 연출님, 곡을 만들어주신 작곡가님께 감사드린다. 두 분의 조합으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라는 새로운 걸작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지우는 “어렸을 때 원작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제게 굉장히 뜻깊은 작품”이라며 “오스칼이 되어 무대에 서니 정말 감회가 남다르다. 열심히 더 다져서 단단해지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유지는 “제 첫 주연작이라서 떨림과 설렘이 공존했다. 관객 분들께서 보내주신 큰 호응에 정말 많은 힘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원작 만화가 이케다 리요코는 개막일 공연장을 직접 찾았다. 이케다 리요코는 공연 관람 후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음악이 아름다웠고 출연 배우의 가창력 또한 훌륭했다”고 평했다. 더불어 그는 “영상과 무대 디자인의 절묘한 조화가 잘 느껴지는 무대라 원작자로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10월 13일까지 공연한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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