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이빨 빠진 날… 타이거 우즈, 디오픈도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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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 첫날 부진했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린 디오픈 첫날 버디 2개와 보기 6개 더블보기 2개로 8오버파 79타를 쳤다.
지난 2000년, 2005년, 2006년 우즈는 이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했다.
우즈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만 주말에 경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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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19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린 디오픈 첫날 버디 2개와 보기 6개 더블보기 2개로 8오버파 79타를 쳤다. 공동 138위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부진한 성적으로 컷 탈락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2000년, 2005년, 2006년 우즈는 이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했다. 메이저대회에서만 15승을 따냈다.
그러나 우즈는 지난 2021년 교통사고 이후로는 부상 후유증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메이저대회 출전에 앞서 재기 의욕은 넘쳐났으나 성적은 따라주지 못했다.
우즈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만 주말에 경기했다.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 자신이 주관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기권했다. 이번 디오픈에서도 사실상 컷 탈락이 유력해졌다.
이날 우즈는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으나 전반에만 4타를 잃었다. 후반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11번 홀 더블 보기 후 12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적어냈다. 13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했다.
그린 적중률이 44%에 그치면서 타수를 많이 잃었다. 경기 후 우즈 역시 "오늘 아이언 샷을 홀 가까이 붙이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우즈는 "내 경기력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해 감각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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