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개헌특위 제안 환영…인공지능 특위도 구성하자”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4. 7. 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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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구성 제안에 "환영한다"면서 인공지능(AI) 특위 등의 구성도 추가로 제안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 의장의 개헌 특위 구성 제안을 환영한다"며 "1987년 이후 37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 사회는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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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인구위기 특위 구성도 제안”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권한대행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구성 제안에 “환영한다”면서 인공지능(AI) 특위 등의 구성도 추가로 제안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 의장의 개헌 특위 구성 제안을 환영한다”며 “1987년 이후 37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 사회는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몸이 크면 옷을 바꿔 입어야 한다. 바뀐 사회상을 반영하고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개헌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며 “정치권은 여야를 망라하고 개헌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열린 마음과 자세로 개헌 논의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행은 “개헌 특위에 기후위기 특위, 인구위기 특위, AI 특위를 추가로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인구위기 극복은 지금 우리 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다. 국회가 범사회적인 역량을 모으는 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 과제 해결 앞에는 여야와 보수, 진보가 따로 있을 리가 없다”면서 “국민의힘도 인구위기 특위, 기후위기 특위, AI 특위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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