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챔피언’ 테이텀, 조던·피펜·제임스·어빙과 어깨 나란히 할까…NBA·올림픽 동반 우승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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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챔피언' 제이슨 테이텀이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얻었다.
가장 먼저 NBA와 올림픽을 동반 우승한 주인공은 마이클 조던과 스카티 피펜이다.
피펜은 1995-96시즌 NBA 우승과 함께 1996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며 미국 농구 역사상 NBA, 올림픽을 2번이나 동반 우승한 유일한 선수로 남아 있다.
그렇기에 NBA, 올림픽 동반 우승은 의미 있는 기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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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NBA 챔피언’ 제이슨 테이텀이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얻었다.
테이텀은 2023-24 NBA 챔피언이다. 보스턴 셀틱스의 에이스로서 통산 18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2007-08시즌 Big3(폴 피어스, 케빈 가넷, 레이 앨런)가 정상을 차지한 후 무려 16년 만에 이룬 쾌거다.
이제는 ‘드림팀’의 일원이 된 테이텀이다. 그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으며 2번째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더불어 NBA, 올림픽 우승을 한 해에 이루는 역사에 도전한다.
가장 먼저 NBA와 올림픽을 동반 우승한 주인공은 마이클 조던과 스카티 피펜이다. 두 선수는 1991-92시즌 시카고 불스의 2연패를 이끈 후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에 출전했다. 그리고 원조 ‘드림팀’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피펜은 1995-96시즌 NBA 우승과 함께 1996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며 미국 농구 역사상 NBA, 올림픽을 2번이나 동반 우승한 유일한 선수로 남아 있다.
다음 주자는 르브론 제임스다. 그는 2011-12시즌 마이애미 히트 이적 후 커리어 첫 NBA 우승을 차지한 뒤 2012 런던올림픽에서도 자신의 2번째 금메달을 품었다.
그리고 2015-16시즌 제임스와 함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우승을 이끈 카이리 어빙이 2016 리우올림픽에서 우승, 4번재 주인공이 됐다.
마지막은 즈루 할러데이와 크리스 미들턴이다. 다소 운도 따랐다. 2020-21시즌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함께 밀워키 벅스의 우승을 이끈 두 선수는 1년 미뤄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할러데이는 이번 ‘드림팀’에도 선발, 피펜에 도전한다.
현재 미국의 전력은 2008 베이징올림픽부터 이어진 금빛 행진을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다. 스테판 커리가 첫 올림픽에 나섰으며 제임스가 12년 만에 돌아왔고 여기에 조엘 엠비드가 새로 합류했다. 케빈 듀란트의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앤서니 데이비스가 있어 큰 걱정이 없다.
물론 빅터 웸반야마의 프랑스, 그리고 ‘농구월드컵 챔피언’ 독일 등 미국의 대항마가 있는 건 분명한 사실. 그럼에도 신구 조화를 이룬 현재의 ‘드림팀’은 5회 연속 금메달에 대한 의심이 없다.
테이텀은 제임스와 커리의 다음 시대를 책임질 미국의 대표라고 볼 수 있다. 유럽의 괴물들이 지배하고 있는 현 NBA에서 미국의 자존심을 지켜야 할 선수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NBA, 올림픽 동반 우승은 의미 있는 기록이 될 것이다. 물론 스포트라이트 중심에 서 있지 않고 또 듀란트가 돌아왔을 때 선발 자리를 내줘야 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테이텀은 위대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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