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이어 임병욱도 허벅지 부상, 시즌 내내 시달리는 '부상 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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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장재영(22)과 임병욱(29)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장재영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홍원기 감독은 "장재영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하다. 4주 진단이 나왔다. 그래도 다행인 건 세로로 근육이 손상됐다는 점이다. 트레이너 말에 따르면 가로로 근육이 손상됐다면 더 위험했을 거라 하더라"며 장재영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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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22)과 임병욱(29)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시즌 내내 부상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키움이다.
키움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장재영과 원성준을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장재영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대신 박주홍과 이종민을 등록시켰다. 그런데 돌연 엔트리 등말소 변경 소식을 알렸다. 원성준을 그대로 1군 선수단에 포함시키는 대신 임병욱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임병욱이 훈련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키움은 중견수 자원 두 명을 동시에 잃었다.
전날 경기에서 장재영은 6회초 1사 2루 때 수비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곧바로 교체된 장재영은 병원 정밀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장재영은 우측 대퇴근 근육 손상 소견을 받았다. 홍원기 감독은 “장재영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하다. 4주 진단이 나왔다. 그래도 다행인 건 세로로 근육이 손상됐다는 점이다. 트레이너 말에 따르면 가로로 근육이 손상됐다면 더 위험했을 거라 하더라”며 장재영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홍원기 감독은 자신을 자책했다. 올해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장재영을 너무 무리하게 기용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홍원기 감독은 “어제 장재영이 다치고 곰곰이 혼자 생각을 해봤다. 장재영의 부상은 현장 실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책임이다. 지난 4년 동안 장재영은 투수로 뛰기 위해 몸을 만들었다. 그런데 야수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계속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수비이닝도 많았다. 코칭스태프가 장재영의 출장 스케줄을 조절해야 했다. 후회가 된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타자 전향을 택하면서 장재영은 그동안 중견수로 뛰었다. 그러면서 햄스트링 부상 이력이 있는 이주형은 우익수로 수비 위치를 옮겼다. 중견수보다 수비 범위가 적은 우익수 자리에 뛰면서 이주형은 몸 관리를 할 수 있었다. 장재영이 이탈했지만 홍원기 감독은 이주형에게 중견수를 맡기지 않았다.
대신 임병욱에게 중앙 외야를 맡겼다. 하지만 경기 직전 임병욱까지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키움 관계자는 “임병욱이 경기 전 훈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 추후 진료 계획은 없지만 엔트리에 말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주형이 kt전 중견수로 나섰다.
시즌 내내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키움이다. 주전 포수 김동헌이 팔꿈치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고, 이주형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여러 차례 전력에서 이탈했다. 신인 내야수 이재상도 손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이형종도 왼쪽 발등 골절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다. 완전체 전력으로 시즌을 치르지 못한 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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