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ROTC 동반훈련…사흘간 분대공격 훈련 등 실시

정윤영 기자 2024. 7. 19.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미국 육군 학군사관후보생(ROTC) 후보생들이 2년 연속으로 '한미 ROTC 동반훈련'을 실시했다.

19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실시된 '한미 ROTC 동반훈련'에는 미 ROTC 4학년 후보생 40여 명과 한국 ROTC 4학년 하계입영훈련에 3일간 동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육군은 오는 8월에는 미 ROTC 3학년 후보생 20여 명이 참여하는 동반훈련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엔 3학년 미 후보생 20여명 참여 동반훈련 진행
한국과 미국 육군 학군사관후보생(ROTC) 후보생들이 2년 연속으로 '한미 ROTC 동반훈련'을 실시했다. (육군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국과 미국 육군 학군사관후보생(ROTC) 후보생들이 2년 연속으로 '한미 ROTC 동반훈련'을 실시했다.

19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실시된 '한미 ROTC 동반훈련'에는 미 ROTC 4학년 후보생 40여 명과 한국 ROTC 4학년 하계입영훈련에 3일간 동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동반훈련에서 한미 후보생들을 한 팀이 돼 영어로 전술을 토의하고, 집결지에서의 작전, 목표지역으로 기동, 장애물 극복, 대항군과의 교전을 실시했다.

특히 육군은 동반훈련 첫날 미 후보생들과 함께할 1대1 멘토 후보생을 편성하고 이틀 차에는 연합 분대공격 훈련 및 체력단련을 실시했다. 마지막 날엔 새벽부터 진행된 연합 분대공격 훈련에 이어 양국 군 후보생들의 친선교류 행사가 이뤄졌다.

마레 우드슨 미 후보생은 "한국 후보생들과 대화하고 훈련하며, 서로 간에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라며 "임관 후 주한미군으로 한국을 방문해 이번에 함께 훈련했던 후보생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육군은 오는 8월에는 미 ROTC 3학년 후보생 20여 명이 참여하는 동반훈련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