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난 하천에 실종된 50대...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정영재 기자 2024. 7. 19. 10:58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이틀 만인 오늘(19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17일 오후 6시 18분경 충북 옥천군 보청천 일대 세월교 부근에서 사람이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틀 동안 121명과 드론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수색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사고 지점에서 1.5km 떨어진 지점인 무회교 부근에서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숨진 상태였습니다.
어머니와 둘이 살던 남성은 장애가 있었고, 비가 오면 세월교에 걸린 쓰레기를 치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이날도 남성이 불어난 세월교에서 나뭇가지를 치우고 있었다는 주민 진술을 토대로 급류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을 가족에게 인계했습니다.
지난 17일 오후 6시 18분경 충북 옥천군 보청천 일대 세월교 부근에서 사람이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틀 동안 121명과 드론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수색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사고 지점에서 1.5km 떨어진 지점인 무회교 부근에서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숨진 상태였습니다.
어머니와 둘이 살던 남성은 장애가 있었고, 비가 오면 세월교에 걸린 쓰레기를 치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이날도 남성이 불어난 세월교에서 나뭇가지를 치우고 있었다는 주민 진술을 토대로 급류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을 가족에게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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