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중장비 부품 제조업체 직장폐쇄…"노조 쟁의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중장비 부품 등을 생산하는 볼보 협력업체 플루이커넥터코리아가 19일 노조 쟁의행위에 대응해 공장 문을 일시적으로 닫는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플루이커넥터코리아지회(이하 노조) 등에 따르면 사측은 이날 오전 1시부터 직장폐쇄에 돌입한다고 노조에 통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중장비 부품 등을 생산하는 볼보 협력업체 플루이커넥터코리아가 19일 노조 쟁의행위에 대응해 공장 문을 일시적으로 닫는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플루이커넥터코리아지회(이하 노조) 등에 따르면 사측은 이날 오전 1시부터 직장폐쇄에 돌입한다고 노조에 통보했다.
사측은 공고문을 통해 "지난달 28일 노동쟁의 발생 이후 지금까지 (노조) 쟁의 활동과 부분 파업으로 인해 더 이상의 정상적인 생산활동이 불가해짐에 따라 회사는 부득이하게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46조 제2항 규정에 의거 직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노조와 사측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총 11차례 임단협 협상을 했으나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임단협에서 노조는 기본급 인상, 무급휴직 중단, 공장 내 근무 환경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임단협에서 줄곧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사측과 협상 결렬이 계속되자 노조는 출근은 하지만 작업 능률을 낮춘 '태업'이나 부분 파업 등 쟁의 활동을 벌였다.
이와 관련 회사 입장을 듣기 위해 사측 관계자와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받지 않았다.
플루이커넥터코리아 소속 전체 종업원 수는 62명 가운데 노조원은 37명으로 알려졌다.
jjh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약 10년간 딸 성폭행하곤 "근친상간 허용" 주장한 패륜 아빠 | 연합뉴스
-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40억원 넘을까 | 연합뉴스
- "반려견이 길고양이 물어 죽이는데 멀뚱멀뚱"…견주 처벌될까? | 연합뉴스
- 직장동료 차량 문 담뱃불로 지지고 문자로 'XX년' 스토킹한 30대 | 연합뉴스
- [OK!제보] 불법 현수막에 걸려 머리 깨졌는데…책임은 누가 | 연합뉴스
- 폐원한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러시아 국적 사육사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의협 부회장, 간호사들 겨냥해 "건방진 것들", "그만 나대세요" | 연합뉴스
- 속옷 끌어올려 엉덩이 끼게한 행위는…법원 "장난아닌 강제추행" | 연합뉴스
- 청주 한 여관서 화재…투숙객 추정 3명 숨져(종합) | 연합뉴스
- [삶] "여교사 엉덩이 툭 치고, 임신한 선생님 성희롱하는 초중고생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