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 “연내 1회 추가인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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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 이후 이번 달에는 금리를 동결하며 향후 정책에 대해 말을 아낀 가운데, ECB 인사들이 연내 2차례보다 1차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 시각 18일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상황에서 연내 2차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ECB 인사들의 자신감이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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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 이후 이번 달에는 금리를 동결하며 향후 정책에 대해 말을 아낀 가운데, ECB 인사들이 연내 2차례보다 1차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 시각 18일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상황에서 연내 2차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ECB 인사들의 자신감이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CB 인사들은 또 시장 투자자들이 9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도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소식통들은 2분기 경제 지표가 약하게 나온 점은 9월 금리 인하의 근거가 되겠지만,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여전한 점은 부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이러한 신중론과 관련해 ECB 인사들이 지난달 금리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인하 가능성을 지나치게 강하게 시사한 데 따른 문제점을 교훈으로 여겼기 때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ECB가 올해 9·10·12월 금리 결정 회의를 앞둔 가운데, 9월 회의 전 모든 선택 가능성을 계속 열어놓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앞서 ECB는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한 2022년 7월 이후 1년 11개월 만인 지난달에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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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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