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RA 테스트베드 통과… AI 퇴직연금 출시 속도 낸다

강정아 기자 2024. 7. 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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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제22차 로보어드바이저(RA) 테스트베드 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심사 통과로 인공지능(AI) 퇴직연금 서비스 출시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교보DTS는 퇴직연금용 AI 알고리즘, 교보증권은 퇴직연금 일임형 시스템으로 총 2종이 심사에 합격했다.

교보증권은 교보DTS의 퇴직연금용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시스템 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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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교보증권 사옥. /교보증권 제공

교보증권이 제22차 로보어드바이저(RA) 테스트베드 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심사 통과로 인공지능(AI) 퇴직연금 서비스 출시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지난해 말부터 교보증권과 교보DTS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스콤이 주관하는 이번 테스트베드에 참여했다. AI 퇴직연금 서비스 출시가 목표다.

교보DTS는 퇴직연금용 AI 알고리즘, 교보증권은 퇴직연금 일임형 시스템으로 총 2종이 심사에 합격했다. 각각 퇴직연금 제약요건을 반영한 알고리즘과 미국 상장 상장지수펀드(ETF)를 기반으로 하는 알파형 알고리즘이다. 교보증권은 교보DTS의 퇴직연금용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시스템 심사를 받았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1일 운용공시 이후 약 7개월 동안 퇴직연금 ETF형의 최고 누적 수익률은 24.02%로 집계됐다. 알파형 알고리즘도 최고 19.30% 수익률을 기록했다.

조성호 교보증권 IPS본부장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로 고객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 운용까지 실행해 효율적인 전문 자산관리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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