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24년 지키고 있는 ‘시카고’ 매년 달라지는 성장만큼, 공연도 변해”(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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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시카고'에 대해 이야기했다.
7월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뮤지컬 '시카고'의 최정원, 박건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최정원에게 "초연 때 록시를 하셨고, 24년째 국내 최다 공연한, 최장수 벨마 켈리 역이다. 전설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인생의 반을 벨마로 살고 계신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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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시카고'에 대해 이야기했다.
7월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뮤지컬 '시카고'의 최정원, 박건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최정원에게 "초연 때 록시를 하셨고, 24년째 국내 최다 공연한, 최장수 벨마 켈리 역이다. 전설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인생의 반을 벨마로 살고 계신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매년마다 연기하는 벨마 켈리 차이가 있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정원은 30대, 40대, 50대에 모두 '시카고'를 하고 있다면서 "바뀌어 가는 게 당연히 있다"고 했다.
그는 "상대역도 계속 달라지기도 하고. 제가 나이 들면서 만났던 사람들 또 다녀봤던 여행지, 읽었던 책들, 봤던 제가 영화나 공연들. 너무 많은 것들이 제 가치관을 좀 많이 바꿔놓잖아요"라며 "무대에 임하는 벨마의 색도 똑같은 대사임에도 불구하고, 달라지더라"라며 웃었다.
또 최정원은 "더 유연해진 거 같다"는 말에 "코로나 시국에 사람도 못 만나고 공연도 없다보니 가장 먼저 한 게 나를 위한 투자였다. 건강을 챙기기 위해 음식도 조절하고 만보도 걷고 하면서 체력이 좋아졌다"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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