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오성 형이 장관 후보자?…'영월 5남매' 집안 화제

박정민 2024. 7. 19. 1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하면서 동생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배우 유오성도 화제가 되고 있다.

더불어 유 후보자가 유오성의 둘째 형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주목받았다.

유오성은 위로 유상갑·유상임·유상범 세 형을 두고 있으며 여동생으로 유경희씨가 있다.

유오성의 셋째 형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영월고, 서울 법대를 졸업해 제 3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상임 과기부 장관 후보자, 유오성 둘째 형
셋째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송영길 대표와도 인척관계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하면서 동생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배우 유오성도 화제가 되고 있다.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가운데 동생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배우 유오성도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유 후보자, 유 의원, 유오성. [사진=박정민 기자]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유 교수를 신임 과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유상임 교수는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1998년부터 서울대 교수와 신소재공동연구소장을 역임하며 재료공학 연구에 헌신했다.

더불어 유 후보자가 유오성의 둘째 형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주목받았다. 유오성은 위로 유상갑·유상임·유상범 세 형을 두고 있으며 여동생으로 유경희씨가 있다.

유오성의 셋째 형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영월고, 서울 법대를 졸업해 제 3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수원지검·서울중앙지검·대구지검 등을 거쳐 대검 송무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지난 2020년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현재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재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정무직 인선 발표 브리핑에서 지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5남매 중 넷째 유오성은 1992년 연극 '핏줄'로 데뷔해 영화 '비트', '주유소 습격사건', '친구' 등에 출연하며 흥행 배우로 주목받았다. MBC '내일을 향해 쏴라'를 시작으로 드라마에도 꾸준히 출연했다. 지난해 JTBC '웰컴 투 삼달리'에 이어 오는 1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3'을 통해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오성 형제들은 강원도 영월에서 자란 뒤 학업을 위해 서울에서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오성은 지난 2011년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서 "형들이 공부를 월등히 잘해 열등감이 있었다"며 어린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유상범 의원에 대해서는 ""공부도 잘하고 싸움도 잘해 형 때문에 (학교에서) 건드리는 사람이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유상임 후보자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와도 인연이 있다. 유 후보자의 아내(남윤신 덕성여대 교수)가 송 대표의 배우자와 자매 사이로 유 후보자와 송 대표는 동서지간이 된다.

유 후보자는 19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최근 국가 연구개발(R&D) 예산과 관련해 과학기술계와 소통 부족이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며 "각계각층 전문가, 현장 연구자들과 적극 소통해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R&D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