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에게 '응급의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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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응급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임시 대피소 17곳에 의료인력을 파견해 이재민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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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응급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임시 대피소 17곳에 의료인력을 파견해 이재민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보건소 내 관리 의사 2명과 공중보건의사 1명, 보건진료소장 3명, 간호직렬 공무원 3명, 총 9명의 의료진이 파주읍 백석리 마을회관 등 이재민 대피시설을 순회하며 이재민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해 침수 지역에 대한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모기와 파리 등 해충 방제를 위한 살충제 살포를 강화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특별 방역기동반 3개 반을 편성하고 대피시설에 방역용 차량 3대, 휴대용 방역소독기 9대를 투입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자연 재난에 취약한 홀몸노인, 거동불편자, 고위험 만성질환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들의 집중적인 건강관리도 이뤄지고 있다.
대상자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총 7명의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하거나 안부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영양보충식, 의료소모품, 살충제 등을 지원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파주시 전 직원이 합심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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