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출산제 시행 첫날…복지차관, 시스템 운영 현장점검

김유승 기자 2024. 7. 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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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위기임신 보호출산제 첫 시행일인 19일 서울 서대문구 애란원을 방문해 위기임산부 통합 상담전화(1308)와 위기임신지원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 보호출산제가 시행되며 위기임산부에 대한 체계적 상담‧지원을 위한 서울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돼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이후 지역상담기관의 상담원이 위기임산부 통합 상담전화(1308)로 전화를 받아 상담하고 상담 결과를 위기임신지원시스템에 입력하는 상담 시연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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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차관, 서울 애란원에서 상담 시연 참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위기임신 보호출산제 첫 시행일인 19일 서울 서대문구 애란원을 방문해 위기임산부 통합 상담전화(1308)와 위기임신지원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애란원은 한부모가족 복지시설로 1960년 시설 개소 이래 미혼모 등의 안전한 출산 및 양육 지원, 사회로의 건강한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또 보호출산제가 시행되며 위기임산부에 대한 체계적 상담‧지원을 위한 서울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돼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이 차관은 애란원으로부터 서울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의 운영 현황을 공유받고 위기임산부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후 지역상담기관의 상담원이 위기임산부 통합 상담전화(1308)로 전화를 받아 상담하고 상담 결과를 위기임신지원시스템에 입력하는 상담 시연을 참관했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보호출산제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위기임산부가 불가피한 경우 가명으로 의료기관에서 산전 검진과 출산을 하고 출생통보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출생통보제 시행에 따라 위기임산부의 병원 밖 출산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마련됐다.

정부는 위기임산부가 보호출산을 결정하기 전 최대한 원가정 양육을 결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날부터 전국 16개 위기임산부 지역 상담 기관과 1308 상담 전화를 가동한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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