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고향사랑기부 릴레이…전북·경북 응원

고성식 2024. 7. 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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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가 19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에 기부했다.

이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오 지사는 이날 캠페인 기념식에서 "전북과 경북 지역이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더 이상의 피해 없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두 지역 주민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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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19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에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참여한 오영훈 제주지사 [제주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오 지사는 이재준 수원시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고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관영 전북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를 지명했다.

오 지사는 이날 캠페인 기념식에서 "전북과 경북 지역이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더 이상의 피해 없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두 지역 주민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답례품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제주도에는 그간 대한항공 소속 배구선수 한선수·정지석, 트로트 가수 강혜연, 인기 요리사 정호영, 배우 정준호·문희경·김정태·신이, 개그맨 오정태, 소통전문가 김창옥, PBA 팀리그 소속 당구 선수단, 싱어게인3 TOP10 가수 등이 고향사랑기부를 했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자에게 감귤과 제주산 돼지고기, 수산물 꾸러미, 갈치, 오메기떡 등의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10만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기부를 한 후 기부증서(탐나는 제주패스, 고향사랑e음 기부내용)를 제시하면 기부 일로부터 1년간 성산일출봉, 돌문화공원 등 35곳 공영관광지를 무료나 할인된 가격에 입장 할 수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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