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공원 등 어린이 풀장 5곳 20일 개장…8월 18일까지 운영

전북 익산시가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영등시민공원 등에서 어린이 풀장을 운영한다.(익산시 제공)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 영등시민공원과 모현공원 등 5개 공원에서 어린이 풀장이 문을 연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체육회와 함께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여름철 어린이 풀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어린이 풀장은 지역 곳곳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등시민공원 △모현공원 △중앙체육공원 △유천생태습지공원 △함열돌숲공원에서 동시 운영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이용 대상은 유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다.

풀장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배상책임 보험을 통해 만일의 사고도 대비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풀장에는 차광막을 설치하고, 평상과 몽골텐트, 탈의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쉼터를 마련했다"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와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익산시체육회와 함께 2015년부터 어린이 풀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약 2만 명이 이용한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