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우리은행, 태국 QR결제 서비스 출시

이정필 기자 2024. 7. 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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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우리은행은 현지 외국계 은행 최초로 태국 QR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태국 QR결제 서비스는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국영 결제 중계망 사업자인 나파스(NAPAS)와 함께 추진한 사업이다.

태국 가맹점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베트남우리은행 계좌에서 즉시 출금, 가맹점 계좌로 바로 입금된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캄보디아, 라오스 등 베트남 인근 국가로 QR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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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베트남우리은행은 현지 외국계 은행 최초로 태국 QR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태국 QR결제 서비스는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국영 결제 중계망 사업자인 나파스(NAPAS)와 함께 추진한 사업이다. 베트남과 태국 간 결제망을 연결해 태국 내 프롬프트페이(Prompt Pay)와 타이큐알(Thai QR) 가맹점에서 별도 환전 없이 베트남 통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트남우리은행의 모바일뱅킹인 '우리원(WON) 베트남'을 설치하고 사용하는 고객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태국 가맹점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베트남우리은행 계좌에서 즉시 출금, 가맹점 계좌로 바로 입금된다. 결제수수료는 0.22% 수준으로 3~4%인 현지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대비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캄보디아, 라오스 등 베트남 인근 국가로 QR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올해 들어 비대면 제휴사업을 추진해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월 브이엔페이(Vnpay), 5월 잘로페이(Zalopay) 등 현지 대형 결제 플랫폼사와 제휴 채널을 신설했다. 6월에는 베트남 최대 버스 승차권 예매 플랫폼 베쎄레(VEXERE)와 제휴 서비스를 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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