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관원, 축산물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내달 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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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전북농관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축산물 및 축산물가공품에 대한 원산지표 일제 점검을 다음 달 9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원산지가 둔갑될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축산물 취급 업체(식육 유통업체, 식육가공품 제조업체, 음식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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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전북농관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축산물 및 축산물가공품에 대한 원산지표 일제 점검을 다음 달 9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원산지가 둔갑될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축산물 취급 업체(식육 유통업체, 식육가공품 제조업체, 음식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할 우려 표시 ▲위장 판매 행위 ▲음식점에서 쇠고기 육우·젖소를 한우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등이다.
앞서 전날에는 전북특별자치도청 특별사법경찰과 2명과 함께 원산지표시 합동단속을 벌였다.
현재까지 축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4건(돼지고기 2건, 쇠고기·닭고기 각 1건)과 미표시(오리고기 3건·돼지고기 2건·쇠고기 1건) 6건 등 총 9건을 적발했다.
김민욱 지원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원산지표시 관리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면서 "소비자들은 농축산물 구매 시 원산지 식별정보를 확인하고 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때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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