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직원 27%가 20대, 50대 이상 9명 그쳐 …女비율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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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 전체 직원 4명 중 1명은 만 30세 미만인 20대 '젠지세대(Gen Z·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 출생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무신사가 발간한 '2024 무신사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무신사 직원 총원은 1579명으로 그 중 26.5%(418명)은 만 30세 미만이었다.
무신사가 임직원 외에 외부 이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리포트를 발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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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외 외부에는 리포트 최초 발행해
전체 구성원 중 육아휴직 사용 비율 1.5%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 전체 직원 4명 중 1명은 만 30세 미만인 20대 '젠지세대(Gen Z·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 출생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무신사가 발간한 '2024 무신사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무신사 직원 총원은 1579명으로 그 중 26.5%(418명)은 만 30세 미만이었다.
만 30세 이상~50세 미만이 1152명으로 가장 많았고, 만 50세 이상 구성원은 9명에 그쳤다.
무신사가 임직원 외에 외부 이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리포트를 발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717명, 여성이 862명이었다.
그 중 정규직이 1404명, 비정규직(계약직·파견직·임원·인턴 포함)이 175명이었다.
장애인과 외국인은 각각 28명, 8명을 고용하고 있었다.
여성 관리자(팀장 이상) 비율은 2022년 34%에서 지난해 32%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여성 직원 비율은 56%에서 55%로 소폭 줄었다.
무신사에서 지난해 출산휴가를 사용한 구성원은 39명으로 남성이 24명, 여성이 15명이었다.
육아휴직 사용 구성원은 23명(남성 6명, 여성 1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구성원 중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사용 비율은 각각 2.5%, 1.5%에 불과했다.
'2024 무신사 임팩트 리포트'는 지난 한 해 동안 무신사가 추진해 온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영역의 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정리한 것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발간됐다.
무신사가 임직원 외에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리포트를 발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 부분은 ▲온실가스 관리 체계 수립과 환경 펀드 투자 등 기후 변화 대응 활동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 영향 최소화 노력 ▲친환경 오피스 구축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친환경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이번 리포트에서는 무신사가 국내 패션 플랫폼 최초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여 적정성 검증까지 완료한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무신사는 국제 표준에 맞춰 검증할 수 있는 모든 영역인 ▲스코프1(직접배출) ▲스코프2(간접배출)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온실가스)에 해당되는 항목을 측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업장 온실가스 총 배출량(연결기준)은 전년 1960tCO2eq(이산화탄소 당량)에서 지난해 3079tCO2eq로 늘었고, 스코프1과 스코프2는 같은 기간 각각 188tCO2eq에서 230tCO2eq로, 1772tCO2eq에서 2849tCO2eq로 증가했다.
한편 무신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9931억원으로 전년 7085억원 대비 4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조만호 창업주 의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던 패션 플랫폼 무신사(MUSINSA)가 이달부터 조만호 총괄대표-박준모 대표의 '투톱 경영 체제'로 본격 전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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